"상큼발랄 보여주고파" 예린, 여자친구→홀로서기 [종합]

김한길 기자 2022. 5. 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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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여자친구 출신 예린이 홀로서기에 나섰다.

예린의 첫 미니앨범 '아리아(ARIA)'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8일 오후 1시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72, 월드케이팝센터 CREST72 글래스홀에서 열렸다.

첫 솔로 앨범 '아리아'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는 도전적인 의미를 품고 있는 앨범으로,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아리아'는 시원한 리듬 그리고 다양한 신스 사운드의 드랍(Drop) 파트와 청량한 예린의 보컬이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꽃들이 개화하기 전의 설렘을 왈츠곡으로 표현한 'Intro : Bloom', 시원한 기타 리프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에너지 넘치고 밝은 곡 'Believer', 남녀 간에 미묘하게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가사와 미니멀하고 키치한 악기들로 꾸며진 'Lalala', 감미로운 예린의 보컬과 악기들이 어우러져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 '시간(Time)'까지 총 5개 트랙이 이번 미니앨범에 수록됐다.

지난 2015년 여자친구로 데뷔한 예린은 음악 활동은 물론 MC와 연기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발을 내딛는 예린은 첫 미니앨범 '아리아'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솔로 예린 만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예린은 "저 예린이가 새로운 데뷔를 하게 됐는데 실감이 안 나고 얼떨떨하다. 처음 데뷔했을 때처럼 떨린다. 제 두근거림과 떨림이 느껴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앨범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곡을 다 직접 들어보고 선정하는 과정까지 제가 직접적으로 했다. 콘셉트 등 앨범에서 무엇을 정해야 할 때 제 피드백 없이 넘어가지 않았다. 다만 고르는 게 힘들었다. 저는 둘 다 좋은데 하나만 써야 했을 때 아쉬웠다. 그래서 회사 분들의 의견을 듣고, 다수의 의견을 들어보고 선정한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아리아'에 대해서는 "음악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후렴구가 귀에 계속 맴돌더라. 이 노래 내면 많은 분들 귀에 들리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자친구 멤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예린은 "멤버들이 조언보다는 응원을 많이 해줬다. '화이팅'이라고 해주고 '떨리지 않냐고'도 해줬는데, 그 질문에 '너무 떨린다'고 답을 했다. 하지만 떨린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고, 준비한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멋진 예린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구들도 처음에 노래를 듣더니 '혼자서 잘 소화할 수 있냐'라고 많이 하더라. 혼자서 이걸 다 채워야 하니까 걱정을 다들 많이 해줬는데, 연습을 하며 점점 자신감이 찼다"라고 말했다.

혼자서 무래를 채워야 하는 부담감도 있었을 터. 이에 대해서는 "확실히 부담감이 없었다면 가짓말이다.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스스로 많이 느끼고 이에 연습으로 많은 보충을 했다. 연습을 하면서 댄서분들과 합도 맞춰야 하니 시간이 저에게 필요했다"라고 털어놨다.

자신만의 색깔에 대해서는 "저 만의 색깔은 쨍한 노란색이다. 노란색 하면 밝음도 있지만 상큼 발랄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매력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안무는 조금 더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예전에는 칼군무를 맞췄다면 지금은 노래에 대한 가사를 잘 전달하자는 마음이 커서 어떻게 하면 이 가사가 잘 표현이 될까 머릿속으로 연구를 많이 하고, 그 가사에 맞춰 제스처를 짜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예린은 앞으로 활동에 대해 "음악방송 활동과 팬사인회를 통해서 많은 팬들을 찾아뵐 예정이다. 오늘 팬 쇼케이스도 있어서 많은 팬들과 팬미팅처럼 재미있게 놀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콘셉트, 색깔이든 저에게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팬들은 저한테 콩깍지가 씌여서 뭘 하든 좋아하지만 잘하는 걸 얼른 보여주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목표에 대해서는 "저는 일단 음악방송에 다 나갈 수 있어 너무 기쁘다. 또 음원 차트 진입을 하고 싶은데, 6시에 되자마자 노래를 한 번씩 들어준다면 진입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특유의 애교를 보냈다.

한편 예린의 첫 미니앨범 '아리아'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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