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지역 일상회복과 관광활성화 기대

육종천 2022. 5. 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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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관광명소 방문객
지난해 대비 69% 증가

[옥천]옥천군은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이 빠르게 이뤄지는 가운데 주요관광명소가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향수호수길, 장령산 자연휴양림, 정지용문학관 등 주요관광명소 11개소를 찾은 관광객수는 18만 97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 1931명 대비 6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장료를 받지않아 방문인원 집계에서 제외된 동이면 친수공원 유채꽃단지와 전통문화체험관 방문객 등을 감안하면 관광객수는 상기수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옥천역점사업인 장계관광지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오는 27일 준공식을 앞둔 가운데 관광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정비사업으로 장계관광지산책길정리, 정원조성, 호반식당 리모델링을 마치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을 주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장령산 자연휴양림내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밤나무 동(25 인실), 소나무 동(30 인실)은 손님 맞을 채비를 마치고 5월부터 전면 개방됐다. 산림생태체험공간인 휴-포레스트는 족욕시설과 찜질 방을 갖추고 있어 치유와 힐링의 장소로 인기다.

이와함께 옥천군은 정부거리두기 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군민일상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린 옥천참옻축제는 2일간 짧은 행사기간에도 8600명이 다녀가며 판매금액도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억 49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열렸다.

군은 참옻축제 성공개최를 발판으로 오는 7월 향수포도복숭아축제, 8월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9월 지용제 개최를 통해 옥천고유한 특색을 살리는 등 특색 있는 먹거리, 즐길 거리, 체험거리를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폐지 등으로 대부분의 일상이 회복됨에 따라 그동안 준비한 다양한 관광, 체육, 축제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옥천자역을 찾아와 행복을 누리고 머물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장계관광지 조감도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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