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바이든 22일쯤 만날 듯..노무현 추모제도 참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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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기념촬영전 정상 라운지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늘 20일 우리나라를 찾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22일쯤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바로 다음날인 23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에 참석하기로 하는 등 퇴임한 지 약 2주만에 다시금 언론의 조명을 받는 상황이 됐습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측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을 사실상 확정하고 세부 일정 조율을 진행 중입니다.
한미정상회담이 21일로 예정된 만큼 이튿날인 22일에 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며, 회동 장소로는 서울 모처가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만남은 바이든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문 대통령 측에서도 이같은 요청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전에 의제를 정해두지 않고 자유롭게 대화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대북 문제 등에 대한 중대한 결정사항이 논의되는 자리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문 전 대통령 측의 설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묘역에서 엄수되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일각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이번 추도식에서 정치권에 대한 언급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의 활발한 행보를 두고 임기 중 "임기를 마치면 잊혀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공언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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