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마수걸이 신고 못한 대우건설 '속탄다'

정광윤 기자 2022. 5. 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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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올해 들어 정비사업 수주에 아직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5위인 대우건설은 올해 3조원 규모 정비사업을 수주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아직 한곳도 수주하지 못했습니다.

상반기부터 1조원 규모 정비사업을 수주한 지난해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건데, 올해 수주 1위 현대건설은 벌써 4조9584억원 규모 정비사업을 따낸 상황입니다.

다만 서울 강동구 고덕현대아파트와 송파구 거여5단지 리모델링, 경기 수원 영통구 벽적골8단지 등에선 다른 건설사들에 밀린 게 아니라 대우건설 단독입찰로 시공사 선정이 유찰됐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달 말부터 서울 영등포구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DL건설과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반기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수주를 두고도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과 맞붙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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