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美 전기차 시장 1위 노리는 GM의 믿는구석 '얼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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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완성차 제너럴 모터스(GM)가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얼티움'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배터리 팩 전체의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 GM의 얼티움 배터리로 전기차 간의 경쟁 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과의 경쟁에서도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GM은 2020년 얼티움 배터리팩 생산 계획을 공개한 이후 관련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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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완성차 제너럴 모터스(GM)가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얼티움’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 시각) CNBC방송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는 얼티움을 통해 2025년까지 북미 전기차 시장 1위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배터리 팩 전체의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 GM의 얼티움 배터리로 전기차 간의 경쟁 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과의 경쟁에서도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CNBC에 따르면 얼티움 배터리는 공급이 까다롭고 비용도 높은 배터리 원자재 코발트의 함량을 70%까지 떨어뜨린다. 또 사용이 끝난 배터리 팩에 대해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 부분적으로도 교체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비용도 줄일 수 있다.
GM은 2020년 얼티움 배터리팩 생산 계획을 공개한 이후 관련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손을 잡고 합작 법인인 얼티움 셀즈를 세워 미국에만 4개의 공장을 짓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얼티엄셀즈는 이 중 제1공장에서 올 하반기부터 얼티엄 배터리팩 생산을 시작한다. 1공장은 올해, 2공장은 내년 양산을 시작하고 3공장은 2025년 양산이 목표다. 4공장은 아직 부지와 규모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공장 가동이 현실화하면 미국 내 생산 규모는 200GWh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작년 기준 북미 전기차 업계의 연간 배터리 생산능력은 공장당 약 46GWh 수준이다. 여기에서 생산된 팩은 내년 출시될 GM 쉐보레의 ‘실버라도EV’, ‘이쿼녹스EV’, ‘블레이저 EV’ 등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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