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에 17곳 선정

전원 기자 2022. 5. 18.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는 2022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17개소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196개소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창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해 주민의 사업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 주도 공동체문화 확산 지원
전남도청. 뉴스1DB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2022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17개소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주민자치센터는 주민 의견이 반영된 사업계획에 따라 인구감소와 고령화, 다문화, 세대 간 갈등, 환경문제, 주민복지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수행하게 된다.

올해 신청한 47개 프로그램 중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17개 프로그램을 선정, 최대 1000만원에서 최소 500만원 등 총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심사위원의 가장 큰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은 담양 대덕면 주민자치센터의 '마을 이야기꾼과 함께 그려내는 이야기지도' 사업이다. 자신이 사는 마을을 소개할 이야기꾼을 양성하고 마을 소개 자료인 이야기 지도를 만드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구성원과의 유대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공동체 문화 형성의 필수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화합을 이끄는 해남 현산면 주민자치센터의 '현산에서 잘 살아보기' 사업과 지역민에게 건전한 놀이 문화를 제공하는 고흥 도양읍 주민자치센터의 '플레이 도양 팝업놀이터' 사업 등도 선정됐다.

전남도는 이번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196개소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창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토록 해 주민의 사업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규웅 도 자치행정과장은 "실질적 생활 자치를 위해서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스스로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이 주민 주도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