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회장도 감독도 "재정 문제가 우선, 더 용 팔지도"

김재민 2022. 5. 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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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더 용을 판매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FC 바르셀로나는 최근 재정난이 심각하다.

바르셀로나는 주요 선수를 비싸게 판매하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

더 용을 아약스 시절 지도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하면서 더 용을 원한다는 이적설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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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바르셀로나가 더 용을 판매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FC 바르셀로나는 최근 재정난이 심각하다. 우스망 뎀벨레, 필리페 쿠티뉴 등 '빅사이닝'이 연이어 실패했고, 코로나 바이러스 펜데믹 이후 구단 수입이 급감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는 바르셀로나가 '원클럽맨'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하지 못하고 그를 자유계약으로 이적료 없이 내보내야 하는 원인이 됐다.

재정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에만 5억 유로(한화 약 6,693억 원)에 육박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주요 선수를 비싸게 판매하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 거액 이적료를 받지 못하면 새로운 영입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전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의 거취가 불확실해졌다. 바르셀로나가 이적자금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선수 중 하나다. 더 용을 아약스 시절 지도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하면서 더 용을 원한다는 이적설도 따랐다.

바르셀로나 측의 입장은 분명하다. 팀의 재정 문제가 우선이라는 것.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호안 라포르타 회장은 "우리가 중요한 선수들을 판매할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우리가 몇몇 영입을 완료하려면 필요할 것이다. 우선은 우리의 재정 상황이다. 우리는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사비 감독 역시 "새 선수가 오기 전에 먼저 선수가 떠나야 한다. 복잡한 상황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더 용은 주급을 삭감해서라도 바르사 잔류를 원하며, 최악의 상황이 벌어져 팀을 떠나더라도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팀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이번 시즌 최종전을 남겨둔 현재 리그 6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상태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7위로 내려앉아 유로파리그 출전조차 하지 못할 수도 있다.(자료사진=프랭키 더 용)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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