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앙리 극찬한 '렌의 손흥민' 찍었다.. '빅리그 7G 연속골 괴물'

조남기 기자 2022. 5. 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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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프랑스 리그 1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 1명을 꼽으라면 마틴 테리어의 이름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프랑스 매체들을 비롯한 다수 외신이 전한 바에 따르면, 25세의 '유틸리티 포워드' 테리어는 토트넘 홋스퍼의 러브콜을 받는 건 물론 자국 레전드 티에리 앙리로부터 극찬까지 받았다.

프랑스 상위권 클럽 스타드 렌의 '에이스'인 테리어는 이번 시즌 리그 1에서 무려 21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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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 렌 FW 마틴 테리어

(베스트 일레븐)

근래 프랑스 리그 1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 1명을 꼽으라면 마틴 테리어의 이름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테리어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들을 비롯한 다수 외신이 전한 바에 따르면, 25세의 '유틸리티 포워드' 테리어는 토트넘 홋스퍼의 러브콜을 받는 건 물론 자국 레전드 티에리 앙리로부터 극찬까지 받았다. 앙리는 지금까지도 프랑스 국가대표팀 역대 득점 랭킹 1위(51골)를 유지 중인 전설 중의 전설이다.

앙리는 "우리는 다른 이들이 테리어가 한 것보다 모자란 퍼포먼스로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소집되는 걸 봤다. 고를 선수가 워낙 많은 디디에 데샹 프랑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는 쉽지 않은 일임을 안다. 테리어가 국가대표팀 자격이 있냐고? 그가 뽑힌다고 한들, 나는 과분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라면서 테리어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재능임이 확실하다고 평했다.
 

프랑스 상위권 클럽 스타드 렌의 '에이스'인 테리어는 이번 시즌 리그 1에서 무려 21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킬리안 음바페(25골)와 비삼 벤 예데르(24골)를 잇는 리그 3위 기록이다.

테리어는 손흥민과 퍽 닮은 유형이다. 측면을 기반으로 중앙까지 소화하는 멀티 능력에, 미친 듯한 골 결정력으로 사실상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구실을 해낸다. 이번 시즌엔 리그에서 '7경기 연속골'까지 터뜨리며 세상을 경악하게 만들었던 바 있다. 아울러 소속 팀 스타드 렌이 프랑스 내에서 '최고 수준'이 아니라는 점도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유사하다. 이는 테리어의 개인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방증이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의 윙어 중 1명인 스티븐 베르바인은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확률이 높다. 토트넘 홋스퍼로서는 아쉬웠던 베르바인을 대체할 존재가 필요하고, 나아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가 나눠 들고 있는 짐을 도와줄 존재가 절실하다. 현재는 손흥민·케인·클루셉스키 중 부상자가 발생할 시 토트넘 홋스퍼에 위기가 닥치는 구조다. 이 위험성을 테리어가 덮어줄 수 있다.

본디 프랑스 명가 올림피크 리옹 소속이었던 테리어는 2년 전 스타드 렌으로 넘어오며 1,200만 유로(약 161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켰던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미친 활약'으로 이적료는 폭등할 공산이 크다. 토트넘 홋스퍼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붙잡기 위해서라도, 테리어 같은 핫한 선수 영입은 필수적으로 보인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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