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이 남부권의 거점 역할 해야..尹 정부 전략과 일맥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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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8일 "서울이 수도권의 거점 역할을 하듯 부산이 남부권의 거점 역할을 해야 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부산BBS(불교방송) '부산경남 라디오 830'에 출연해 "부산을 확실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어야 지역 균형발전도 제대로 되고 또 남부권 전체가 동반발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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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8일 "서울이 수도권의 거점 역할을 하듯 부산이 남부권의 거점 역할을 해야 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부산BBS(불교방송) '부산경남 라디오 830'에 출연해 "부산을 확실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어야 지역 균형발전도 제대로 되고 또 남부권 전체가 동반발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일관되게 지역을 혁신 거점으로 만들어 지역 스스로가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과거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 패러다임과 달리 윤석열 정부는 지역 혁신형 거점을 만들어서 균형발전을 추구하겠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에 국정과제에 부산이 요구하는 여러 과제들이 다 채택이 됐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가덕도신공항, 북항재개발, 산업은행 이전 등 남부권에 새로운 허브를 만들기 위한 기폭제가 되는 사업들이 국가과제로 선정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것은 지역만 좋은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도 파이를 키우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부울경메가시티를 비롯해 남부권 전체 발전의 새로운 추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과 관련해서는 "2030월드엑스포 이전에 개항을 해야 시너지를 가질 수 있고, 부산으로서는 하루빨리 물류 공항으로서 국제공항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토부가 기존의 방식으로 용역을 한 결과 2035년 개항으로 나왔는데, 이 부분은 새 정부에서 충분히 재검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법을 새롭게 도입하거나 행정절차를 축소 또는 복합화하는 방식을 이미 사타 결과가 나오기 두 달 전부터 준비를 해왔다"며 "어떻게 하면 2030년 이전에 개항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 대안들이 마련됐고, 그 대안을 국토부와 지금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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