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민간 첫 인공위성 '세종1호' 25일 발사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글과컴퓨터의 첫 인공위성이자 국내 첫 지구관측용 민간위성인 '세종1호(Sejong-1)'가 오는 25일(현지 시간)로 발사 일정을 확정했다.
'세종1호' 크기는 100×200×300㎜, 무게 10.8kg의 나노급 초소형 저궤도 인공위성으로, 지상으로부터 500㎞궤도에서 약 90분에 한 번씩 하루에 12~14회 지구를 선회하며, 발사 후 약 한 달간의 시험테스트 과정을 거쳐 5m 해상도의 관측 카메라로 지구관측 영상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케네디 우주센터서 스페이스X 팰컨9 통해 발사
저궤도 초소형 인공위성 5년 내 50기 이상 목표
한컴 "4기부터 초소형 인공위성 직접 제작해 발사"
한글과컴퓨터의 첫 인공위성이자 국내 첫 지구관측용 민간위성인 '세종1호(Sejong-1)'가 오는 25일(현지 시간)로 발사 일정을 확정했다.
한글과 컴퓨터는 '세종1호'가 지난 4월 영국에서 탑재체 연동 시험과 환경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세종 1호는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로켓에 실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25일 오후 2시25분(한국시간 기준 26일 오전 3시25분)에 발사된다. 당초 발사 예정일은 6월 1일이었으나 현지 날씨 여건으로 일정을 앞당겼다.
'세종1호' 크기는 100×200×300㎜, 무게 10.8kg의 나노급 초소형 저궤도 인공위성으로, 지상으로부터 500㎞궤도에서 약 90분에 한 번씩 하루에 12~14회 지구를 선회하며, 발사 후 약 한 달간의 시험테스트 과정을 거쳐 5m 해상도의 관측 카메라로 지구관측 영상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컴은 위성영상 데이터의 수요가 높은 농업 국가, 분쟁 국가 등이 많이 분포된 아시아 및 중동 지역을 우선 공략하여 서비스해나갈 계획이다.
한컴 관계자는 "세종1호 발사를 통해 인공위성과 드론, 완성형 초고해상도 센서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주-항공-지상을 모두 커버하는 영상 데이터 서비스 벨트를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오는 2023년 상반기 세종2호를 추가로 발사하고, 하반기에 3호와 4호, 2024년에 5호까지 총 5기의 인공위성을 순차적으로 발사할 예정이다. 5년 내 50기 이상 발사해 군집위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내년에 발사할 4기부터는 초소형 인공위성 및 탑재체를 직접 제작하여 발사할 예정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최근 전쟁 발발과 국가 안보 이슈 대두로 인공위성 영상 데이터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관련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한컴인스페이스는 2012년부터 인공위성 지상국 운영을 통해 위성영상 데이터 처리 및 AI기반 분석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기업인만큼 공격적인 위성 데이터 서비스 사업을 펼쳐 한국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민종, '6년 공개열애' 前애인 이승연과 연락…"장가 왜 안 가냐고"
- 박나래 '세바퀴' PTSD 폭로 "장도연 잘린 후 그만두겠다고 못 해"
- 패리스 힐튼, 전라 누드 리본으로 겨우 가렸네…누리꾼 '불편'
- "GD보다 잘 벌어"…빅뱅 승리, 살오른 근황
- 불화설 3개월만…'연애남매' 이윤하·김윤재 결혼 미루나
- 크리스마스 전날 숨진 채 발견된 목사..고속도로 갓길 주차된 차량서 발견
- "정우성·문가비 만남, 오래된 現연인과 잠시 헤어졌을 때"…새 주장(종합)
- '세금 4억 체납' 박유천, 일본에서 근황 공개…환한 미소
- "피임약 끊었더니 동성애자 됐다"…호주 20대女 충격 고백
- 지적장애인 전재산·할머니 부조금 편취…유명 탁구선수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