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체형별 '맞춤 다이어트' 슬리미, 美 특허등록
국소지방 분해용 주사제 약물 조성물도 국내 발명특허권·상표권 보유
이 때문에 살빼기, 즉 다이어트는 현대인이 계속 주시하며 풀어야할 숙제이다. 그러나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지 못하거나, 운동과 식이조절 만으로 해결하기 쉽지 않다.
자신의 상황이나 체형, 체질에 맞지 않는 다이어트를 진행하다가 실패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고, 특히 팔뚝과 복부, 허벅지 등과 같은 특정부위의 살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도 감량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래서 일상 생활이 바쁘고 짬이 나지 않는 비만인들이 의학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게 된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은 신체적 조건으로 인해 식이요법과 운동의 다이어트 난이도가 훨씬 높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른 방법인 시술 및 수술을 선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무엇보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의학적 도움을 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소지방 분해용 주사제 약물 조성물에 관해 이미 국내 발명특허권(10-2096204) 및 상표권(슬리미ⓡ)을 보유중인 CF의원이 5월 미국 특허등록(특허번호US011278746B2)을 완료하고 특허장을 취득해 주목받고 있다. 1차 의료기관이 한국과 미국에서 다이어트관련 특허를 등록 및 취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CF의원은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국소지방 파괴방법 및 국소지방 파괴용 저장성 용액'을 이용한 '슬리미 시술'이 비만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국 특허 등록을 마친 슬리미 시술은 동상, 화상 등의 피부 손상없이 국소 지방을 파괴할 수 있는 비침습적 국소 지방 파괴 방법(Localized fat destroying method)으로 두 단계의 과정을 거쳐 시술된다.
각각의 조성물 주사와 주사부위 초음파 시술 장비 의한 물리, 화학적인 상승효과에 의해 피부 손상이나 큰 통증없이 해당부위 국소 지방 파괴효과를 얻을 수 있고, 지방흡입 등의 수술적인 치료에 비해 위험 부담 및 통증이 적은 특징이 있다. CF의원의 자체 효과 분석에 따르면 체중 감소보다 시술부위 크기 감소가 더 크게 느껴지는 특성이 있어 체중과 무관하게 안 빠지는 특정부위의 크기 감소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권장, 시술되고 있다.
최명석 CF의원 대표원장은 "체중감량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식증 등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반복되는 요요 현상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다"며 "개인마다 갖고 있는 체중과 체형을 꼼꼼히 파악해 그에 맞게 시술을 진행하여 스트레스를 줄이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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