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좌파교육 저지 경남교육 동지 모임, 김상권 교육감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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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퇴임 교육장 및 교장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전교조 좌파교육 저지 경남교육 동지 모임'은 18일 경남교육 정상화를 위해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에서 "작금의 경남교육은 위기다. 선생님을 비롯한 대다수 교직원은 힘이 빠졌고, 아이들은 배워야 할 것을 제대로 배우지 않고 있다"면서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안 하는 것이 차라리 현명하다는 이상한 풍토를 만든 것이 박종훈 후보의 경남교육"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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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퇴직 교육장·교장 등 구성…최해범 창원대 전 총장도 동참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지역 퇴임 교육장 및 교장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전교조 좌파교육 저지 경남교육 동지 모임'은 18일 경남교육 정상화를 위해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에서 "작금의 경남교육은 위기다. 선생님을 비롯한 대다수 교직원은 힘이 빠졌고, 아이들은 배워야 할 것을 제대로 배우지 않고 있다"면서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안 하는 것이 차라리 현명하다는 이상한 풍토를 만든 것이 박종훈 후보의 경남교육"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교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에 의해 아이들의 운영은 달라지는데, 박종훈의 정남교육은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는커녕 오히려 찬물을 끼얹을 때가 많았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이기는 하나 학부모들은 일방적인 홍보에 호도되어 경남교육이 잘되고 있는 줄 알고 있다"면서 "박종훈 후보는 정치적인 논리로 교직원을 편 가르고, 전시성 행정으로 예산을 낭비하면서 교육의 방향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상식과 관행을 벗어난 특별 채용과 승진 임용은 대다수 교직원을 허탈하게 했고, 소위 실세라는 자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처럼 경남교육을 정치의 장으로 만들어놓고 (박종훈 후보는) 3선 불출마 약속을 어기면서 또다시 교육감이 되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막아야 한다. 경남교육에 몸담았던 교육 동지들이 분연히 일어서서 전교조 좌파 이념교육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전교조 좌파교육 저지 경남교육 동지 모임은 "위기의 경남교육을 정상화해야 하는데, 김상권이 그 답이다"면서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서 김상권 후보를 성원해 주기를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에 나섰다가 김상권 후보에 패배한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도 참석했다.
최 전 총장은 인사말에서 "진보와 보수를 떠나 경남교육이 바로 서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경남교육이 실현되기를 희망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최 전 총장이 에둘러 표현했지만 지지 회견 참석자들은 사실상 김 후보의 지지 선언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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