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법인세무조사 실적평가 '우수'..8.1억징수

가평군청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이 경기도 주관 2022년 법인 세무조사 시-군 평가(2021년 실적)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8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가평군은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 이행률 및 직무환경 개선 노력 등 6개 평가 지표에서 600점 만점에서 559.5점을 받아 3그룹(인구 및 세수 규모에 따라 구분된 11개 시군) 기관표창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가평군은 작년 20개 법인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해 취득세-재산세 등 7억3000만원, 47개 법인에 대한 과점주주 간주취득 일제조사를 실시해 취득세 등 8000만원을 확보했다.

권병천 세정과장은 “대다수 법인이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으나 일부 법인이 지방세 관련 법령 미숙으로 지방세가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신고누락 및 과소신고 법인의 누락되는 세원을 원천 차단해 공평하고 건전한 납세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