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타격은 무안타 그러나 수비는 맹활약
김하진 기자 2022. 5. 18. 12:48
[스포츠경향]
김하성(27·샌디에이고)이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해냈다.
김하성은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와의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볼넷 1개를 얻어 출루는 한 차례 성공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잭 에플린의 시속 148㎞ 싱커를 받아쳤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3회에는 3루 땅볼로 물러났고, 6회에도 2루 땅볼로 돌아섰다. 7회 필라델피아 좌완 불펜 브래드 핸드로부터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16(97타수 21안타)으로 하락했다.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지만, 김하성은 2회 닉 카스테야노스의 불규칙하게 튀어 오른 강한 타구를 정확하게 포구하는 등 견고한 수비를 펼쳤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필라델피아에 3-0으로 승리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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