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 "공형진, 축구처럼 '히든' 승리로 이끌어줬다" [N현장]

고승아 기자 2022. 5. 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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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인이 '히든'으로 축구와 공통점을 느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히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정혜인, 공형진, 한종훈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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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스틸컷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정혜인이 '히든'으로 축구와 공통점을 느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히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정혜인, 공형진, 한종훈 감독이 참석했다.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축구에 임하고 있는 정혜인은 이날 '축구와 '히든' 작품의 공통점을 묻는 질문에 "축구를 한지 1년이 됐다, 그렇게까지 길게 하게 될 줄 몰랐는데"라며 웃었다.

그는 이어 "축구와 '히든'의 공통 분모는 축구도 혼자 해낼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지 않나"라며 "'히든'도 마찬가지로 한 사람 공보다는 감독님, 스태프분들, 다 고생하시고 열정을 다해서 만들어냈기 때문에 축구처럼 하나의 승리로 이끌어 나간다는 점에서 비슷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정말 오늘 영화를 보면서 제 모습이 한 단계 발전됐다고 느낀 이유는, 그렇게 만드신 감독님과 저희 팀 에이스, 승리로 이끌어주신 (공형진) 선배님 덕분에 영화를 통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골은 선배님이, 저는 뒤에서 응원하다가 승리의 팀으로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히든'은 도박판 거물 '블랙잭'을 쫓아 60억이 걸린 포커들의 전쟁에 목숨까지 올인한 여성 정보원 정해수(정혜인 분)의 갬플 액션 드라마다. 정혜인은 포커판에 목숨을 걸고 뛰어든 주인공 정해수로 분했으며, 공형진은 판을 잘 깐다고 판때기로 불리는 장판수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26일 개봉.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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