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위봉폭포 등 3곳, 관광공사 선정 안심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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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은 위봉폭포와 위봉산성, 위봉사 3곳이 한국관광공사 2022년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위봉폭포와 위봉산성은 청정 자연과 역사의 흔적 속에서 여름 기운을 느끼며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곳"이라며 "코로나19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 등 수칙을 스스로 지켜가며 안전한 여행길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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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위봉폭포와 위봉산성, 위봉사 3곳이 한국관광공사 2022년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안심 여행지 25선을 선정했으며 완주에서는 3곳이 포함됐다.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에서 동상면으로 넘어가는 중간지점에 위치한 위봉폭포·위봉산성·위봉사는 봉황이 날고 있는 자리가 있다는 위봉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위봉폭포는 2021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받은 곳으로 높이 60m의 2단 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폭포주변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빼어난 경관을 이루며 수량이 많은 여름철 더욱 웅장해 진다.
인근에 위치한 위봉산성은 지난 1675년에 축성됐으며 총 둘레가 8.5km에 달하는 대규모의 산성이다.
유사시에 전주 경기전의 태조 초상화와 그의 조상을 상징하는 나무패 피난을 위해 쌓아 졌으며 동학농민혁명 당시 초상화와 나무패를 성안으로 가져오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위봉산성은 지난 2019년 BTS 썸머패키지 화보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위봉사는 세 마리 봉황이 날고 있는 자리에 절을 짓고 이름 붙였다는 설화가 전해져 오고 있으며 웅장하기로 유명한 보광명전 지붕의 용마루에는 청기와가 고색창연하게 박혀있다.
위봉사 입구에는 인화문으로 다시 피어난 분청사기 역사를 전승하고 계승하고 있는 봉강요가 자리하고 있고 도예가 진정욱 작가의 작품 전시관, 도예체험, 전통가마 등도 있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위봉폭포와 위봉산성은 청정 자연과 역사의 흔적 속에서 여름 기운을 느끼며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곳”이라며 “코로나19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 등 수칙을 스스로 지켜가며 안전한 여행길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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