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품은 복합쇼핑몰 광명역세권 'GIDC Mall' 공급

조성신 2022. 5. 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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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DC 몰 조감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최근 복합쇼핑몰이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변신을 꾀하고 있다. 단순히 쇼핑을 위한 공간에서 벗어나, 오랜 시간 즐거움을 누리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문화적' 감성을 더하고 있다.

18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쇼핑 천국 홍콩에 위치한 'K11 뮤제아'는 쇼핑몰을 넘어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35m 높이의 아트리움과 수준 높은 예술품 전시, 국제 영화제에 수상한 작품을 상영하는 아트 하우스까지 다양한 문화 예술 요소를 갖춘 점이 부각되며 홍콩관광청이 꼽은 꼭 방문해야 곳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광명역세권에서 문화와 예술을 담은 복합쇼핑공간 'GIDC 몰(Mall)'이 공급될 예정이다.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에 들어서는 이 상업시설은 연면적 26만9109㎡의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 내에 위치한다. 지

광명역세권 일대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주거시설과 대형유통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코스트를 필두로 이케아와 롯데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이 이미 입점을 완료했다. 지난 3월에는 700병상 규모의 중앙대학광명병원도 개원해 유동인구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더욱이 수요자들의 문화적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본다빈치뮤지엄' 등을 적극 유치해 상업시설 활성화는 물론 문화적 랜드마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GIDC 몰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미디어아트전인 '본다빈치뮤지엄 광명'을 유치했다. 오리지널 명화에 IT가 접목된 미디어아트전에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작가의 작품은 물론 그가 지닌 무궁무진한 삶의 이야기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북카페 '커피랑도서관'도 입점을 마쳤다.

커피랑도서관은 관심사, 연령, 전문 분야 등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도서를 서재 콘셉트의 쇼룸 형태로 굿즈와 함께 큐레이팅한 것이 특징이다. 큐레이팅 서재 외에도 식음 파트 및 도서관 존, 굿즈, 프린팅 존 등을 함께 배치해 전 연령을 아우르는 초대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전 좌석이 리클라이너 의자로 배치된 CGV 영화관도 이달 문을 열 예정이다.

한편, GIDC 몰은 지하 2층~지상 1층, 연면적 5만5588㎡ 규모로 조성되며,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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