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수소 기술 확보 전략 위한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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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2.0(안)' 및 '범부처 수소 기술개발(R&D) 예비타당성 사업 기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범부처 수소 기술개발(R&D) 예타 사업'은 수립 중인 로드맵 2.0과 연계해 수소 기술개발 및 실증을 통해 수소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및 국내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 나아가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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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2.0(안)' 및 '범부처 수소 기술개발(R&D) 예비타당성 사업 기획(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 수소 및 신에너지 학회 2022년 춘계학술대회 개최를 계기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획(안)을 보완하기 위해 개최된다.
먼저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2.0'은 2019년 수립한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의 기술개발 목표치 및 전략을 수정·보완하기 위해 수립한다.
공청회에서는 Δ생산 Δ저장·운송 Δ활용(수송) Δ활용(발전·산업) Δ안전·표준·융합실증 등 5개 분과별로 그동안 전문가 기획위원회에서 정리한 기술개발 목표 및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 이후 수정·보완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로드맵 2.0을 발표할 예정이다.
'범부처 수소 기술개발(R&D) 예타 사업'은 수립 중인 로드맵 2.0과 연계해 수소 기술개발 및 실증을 통해 수소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및 국내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 나아가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범위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활용 분야를 제외하고 생산, 저장·운송, 활용 기반(도시, 항만, 발전소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 주기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해 과기정통부, 산업부, 국토부, 해수부, 환경부, 특허청 등 6개 부처가 참여한다. 사업 기간과 규모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간 약 1조원 규모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 이후 예타 기획보고서를 보완해 6월 예타 대상 사업 선정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현재 국내 수소 기술력 수준으로는 세계 시장 진출이 어려울 뿐만아니라 국내 시장도 외국에 의해 잠식될 위기"라고 하면서 "정부는 수소 분야 초격차 선도 기술을 확보해 기업에 연계하고, 향후 국내 기업이 세계 수소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이번에 정책과 사업을 제대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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