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그림책 읽는 국회의원' 캠페인에 26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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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그림책 읽는 국회의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입양, 장애아 등 아동 권리를 소재로 한 그림책을 읽은 국회의원들이 아동을 위한 의정활동을 약속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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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그림책 읽는 국회의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아동 권리 보장 방안에 대해 국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입양, 장애아 등 아동 권리를 소재로 한 그림책을 읽은 국회의원들이 아동을 위한 의정활동을 약속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강선우·강훈식·고민정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승수·김정재·박진 의원, 정의당 강은미·류호정 의원, 무소속 윤미향 의원 등 26명이 참여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우리나라 인구의 15%는 어린이가 차지하지만, 21대 국회 출범 후 1년간 발의된 법안 가운데 아동 관련 법안이 차지하는 비율은 5% 수준에 그쳤다"며 "투표권이 없는 아동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낮은 탓에 이들이 겪는 차별도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아동 권리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해준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동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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