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자재 가격 급등 현장 어려움 공유" LH·건설업계 18일 간담회 열어
류인하 기자 2022. 5. 18. 11:49
[경향신문]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18일 LH고양사업본부에서 금호산업, 대우조선해양, GS건설, 진흥기업, KCC건설 등 건설업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철강, 시멘트 등 건설자재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건설자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자재 수급현황 등 업계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건설현장 내 자재수급 어려움뿐만 아니라 공사대금 상승에 따른 철근 콘크리트 하도급사 파업 등 딩먄힌 문제들을 공유하고, 차질없는 공사진행 및 고품질 시공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현준 사장은 “최근 건설자재 가격급등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LH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충분히 검토해 차질 없는 공사를 진행하고, 양질의 주택을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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