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中 빅테크 지원 효과 어디로..상하이·홍콩, 또 하락

정혜인 기자 2022. 5. 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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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홍콩 증시가 18일 또 하락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빅테크 지원 신호 효과가 단 하루 만에 사라졌다.

한국시간 기준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6.05포인트(0.52%) 떨어진 3077.65에, 홍콩 항셍지수는 161.30포인트(0.78%) 빠진 2만441.22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전날 상하이시의 단계적 봉쇄 완화와 당국의 경기부양책 기대에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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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권거래소 /AFPBBNews=뉴스1


중국과 홍콩 증시가 18일 또 하락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빅테크 지원 신호 효과가 단 하루 만에 사라졌다.

한국시간 기준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6.05포인트(0.52%) 떨어진 3077.65에, 홍콩 항셍지수는 161.30포인트(0.78%) 빠진 2만441.22에서 움직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날 급등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등장이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전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전날 상하이시의 단계적 봉쇄 완화와 당국의 경기부양책 기대에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홍콩 증시는 정부가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자 빅테크를 지원하기로 방향을 정했다는 소식에 3%대 급등세를 보였다. 중국 최고 정치 자문기관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소식지인 인민정협보는 전날 '디지털 경제 발전의 봄날을 단단히 쥐다'라는 글을 통해 당국이 특별회의를 열고 디지털 경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일본과 대만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 다만 이날 발표된 일본 경제성장률이 2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섬에 따라 상승세가 계속되지 않을 거란 우려도 나온다.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91.40포인트(0.72%) 상승한 2만6851.15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164.35포인트(1.02%) 뛴 1만6220.04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올해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2% 감소(속보치)했고,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가정해 추산한 연간 성장률은 -1.0%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분기별 GDP가 역성장한 것은 지난해 3분기(7~9월) -0.7% 이후 2분기 만이다. GDP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가 전 분기 대비 0.03% 감소를 기록한 것이 역성장의 주요 요인이었다.

야마가와 다이시로 경제재정·재생상은 GDP 속보치 발표 후 "원자재 가격 상승, 금융자본 시장의 변동성, 공급 측면에서의 제약 등으로 (경제가) 흔들릴 위험에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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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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