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 지원합니다"

와디즈, '아이디어 상품화 지원' 프로그램 진행
제조공장 연결, 시제품 제작, 컨설팅, 펀딩까지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아이디어 상품화 지원에 나선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 (사진=와디즈)

와디즈는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산하 제조거래센터와 함께 제조 공장 연결부터 시제품 제작, 펀딩까지 지원하는 ‘와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운영하는 제조거래센터는 제품 제조가 필요한 기업과 이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연결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개발자와 기술력을 갖춘 공장을 연결해 줄 예정이다.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제품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인, 사업자는 참여가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10팀은 제조거래센터 소속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아이디어 상품화 지원 컨설팅을 받는다. 펀딩 성공을 위한 600만원 상당의 서비스, 일대일 펀딩 전문가 연결, 펀딩 후 유통 판로 지원으로 와디즈 스토어 및 공간 와디즈 입점도 제공된다.

선발 기준은 △실현 가능성 △제품의 참신성 △생산 적합성 3가지를 중점으로 평가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계획서나 도면 등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내달 13일 최종 선발팀을 발표한 후 개별 공장 연결, 제품 개발, 펀딩 오픈까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제품 제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예비 메이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게 됐다”며 “제조거래센터의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혁신 제품을 개발, 펀딩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