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쉐린, 타이어가격 3개월만에 또 올린다..승용 최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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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코리아가 지난 4월에 이어 3개월만인 7월에 또다시 타이어 가격을 올린다.
오는 7월1일 승용차용 타이어 가격은 8~12%, 경트럭용 타이어 가격은 15% 각각 인상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쉐린은 전날(17일) 각 대리점에 이같은 내용의 '승용 타이어 제품 가격 조정(인상)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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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상승에 물류비용 높아져..불가피한 조정"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김민석 기자 = 미쉐린코리아가 지난 4월에 이어 3개월만인 7월에 또다시 타이어 가격을 올린다. 오는 7월1일 승용차용 타이어 가격은 8~12%, 경트럭용 타이어 가격은 15% 각각 인상한다. 오프로드용 타이어 BFG 올 터레인과 MUD 터레인 가격은 5~10% 올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쉐린은 전날(17일) 각 대리점에 이같은 내용의 '승용 타이어 제품 가격 조정(인상)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앞서 미쉐린은 지난 4월에도 타이어 가격을 3~7% 올린 바 있다. 당시에도 원자재 가격 및 해상운임료 상승 등을 이유로 들었는데, 이번 가격 인상도 같은 이유로 설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타이어의 주요 원료인 카본블랙과 합성 고무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최근에는 주춤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상운상료는 크게 오른 상태다.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주 4137.83을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까지는1583.18포인트(2010년7월2일)이 최고치였으나, 2020년 9월부터 연일 상승해 지난해 12월31일 5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국내 타이어 3사인 한국·금호·넥센타이어도 타이어 가격을 최대 10% 가량 올렸고 해외업체인 브리지스톤·콘티넨탈도 최대 20% 인상한 바 있다.
미쉐린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고 물류 비용이 높아지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승용 제품은 사이즈나 패턴에 따라 12%까지 인상됐고, 경트럭용 제품은 좀 더 인상률이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 추가적인 인상 가능성에는 "아직은 특별히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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