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쇼 소리에 달아난 반려견 10일 만에 찾아준 하이원리조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죽 소리에 놀라 달아났던 반려견이 10일 만에 주인 품으로 돌아왔다.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직원들이 리조트 내에서 실종된 반려견 '홍시'를 구출해 주인에게 돌려줘 화제다.
이에 하이원리조트 직원들도 홍시의 실종을 온라인 등을 통해 공유하는 한편 리조트 야외 곳곳에 먹이·물 그릇 놓기, 폐쇄회로TV 확인 등 구출에 힘을 보탰다.
박동수 하이원리조트 과장은 18일 "앞으로 홍시가 건강하게 잘 지내라는 직원들 마음을 담았다"며 반려견 간식 30개를 선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폭죽 소리에 놀라 달아났던 반려견이 10일 만에 주인 품으로 돌아왔다.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직원들이 리조트 내에서 실종된 반려견 '홍시'를 구출해 주인에게 돌려줘 화제다.
홍시의 실종은 하이원 불꽃 쇼가 열린 지난 7일 오후 9시께 발생했다.
주인 A씨는 불꽃 쇼 소리에 놀라 달아난 홍시를 찾고자 온라인 게시, 전단, 현수막 등은 물론 사설 실종동물 수색업체에까지 의뢰했다.
이에 하이원리조트 직원들도 홍시의 실종을 온라인 등을 통해 공유하는 한편 리조트 야외 곳곳에 먹이·물 그릇 놓기, 폐쇄회로TV 확인 등 구출에 힘을 보탰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지난 17일 오전 11시께 하이원리조트 정용국 차장과 박동수 과장이 리조트 그랜드호텔 잔디광장 인근에서 홍시를 발견했다.
홍시는 당시 근무 직원 등 10여 명의 합동작전으로 발견 40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무사히 구출됐다.
A씨는 "겁 많은 홍시가 사람들을 꺼려 못 찾을까 많이 걱정했다"며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준 하이원리조트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박동수 하이원리조트 과장은 18일 "앞으로 홍시가 건강하게 잘 지내라는 직원들 마음을 담았다"며 반려견 간식 30개를 선물했다.
by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올해 1월 PGA 투어 소니오픈 우승 머리, 30세 나이에 사망 | 연합뉴스
- 이승기 "前대표가 가스라이팅…나를 돈만 밝히는 사람으로 몰아" | 연합뉴스
- '죽은 언니 잊고 딴 여자에게 가' 홧김에 가스 방출한 60대 형부 | 연합뉴스
- 한산한 '김호중 소리길'…"구속됐으니 철거" vs "철거하면 손해" | 연합뉴스
- "트럼프, 사석서 '김정은, 기회 있으면 내 배에 칼 꽂을 X' 발언" | 연합뉴스
- 30대 남성, 누나 살해하고 아파트서 뛰어내려 숨져 | 연합뉴스
- "수하물 추가요금 너무해" 캐리어 바퀴 뜯은 스페인 여행객 | 연합뉴스
- 경복궁 낙서 배후 '이팀장' 구속…"증거인멸·도망 염려"(종합) | 연합뉴스
- "죽어서도 물질허멍 살켜"…제주 첫 해녀 은퇴식 | 연합뉴스
- [OK!제보] 제왕절개로 낳은 딸 얼굴에 칼자국…어이없는 병원 대응에 분통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