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 탑재보험 출시

정명진 2022. 5. 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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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혈액암 치료인 '카티(Car-T)'치료 보장을 탑재한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암치료보장 집중형)'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 보장을 출시해 연간 1회, 최대 5000만원을 보험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들이 혈액암 치료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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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 탑재보험

[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은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혈액암 치료인 '카티(Car-T)'치료 보장을 탑재한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암치료보장 집중형)'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5월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출시한 뒤 암보험 시장을 선도한 바 있다. 이번에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출시 2주년을 맞아 '암보험은 역시 KB손해보험'이라는 자리매김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한층 진화된 상품을 선보였다.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는 환자에게서 추출한 면역세포(T세포)에 환자의 암세포 정보를 인지해 공격하도록 배양된 '카티(Car-T) 세포'를 다시 환자에게 주사해 치료하는 환자 맞춤형 면역세포 치료다. 이 치료는 기존 항암 치료제가 듣지 않는 백혈병 환자를 치료해 '기적의 항암제'로 불려지고 있으나, 도입 초기 치료비용이 5억원 수준으로 비싸 많은 환자들이 치료 받기 어려웠다.

지난 4월 해당 치료가 건강보험 급여화 되면서 환자부담금이 낮아졌으나, 아직 2차 또는 3차 백혈병 및 림프종을 앓고 있는 말기 환자 등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되며, 환자당 1회 치료에 한해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 보장을 출시해 연간 1회, 최대 5000만원을 보험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들이 혈액암 치료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암수술(로봇수술) △항암약물 △항암방사선 △암 입·통원일당 △유전자검사 △통증완화치료 등 각종 암치료비 영역에 대한 보장을 '종합 암치료비' 특약으로 통합했다. 하나의 특약으로 암치료 전반에 대한 보장을 받음과 동시에 각종 특약을 개별로 선택하는 것보다 5~6%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배준성 상무는 "이번 신상품이 암치료 전반적인 여정에 있어 환자의 든든한 버팀목과 같은 상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암만큼은 KB손해보험이 책임지겠다는 목표로 신개념 암보험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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