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장광&사위 김태현, '딸도둑들' 구원 투수될까 [TV와치]

송오정 2022. 5.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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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장광과 사위 김태현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짐이 주어졌다.

5월 17일 방송된 JTBC '딸도둑들'에서는 국대 축구선수 조현우가 해외 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다는 소식과 함께 새로운 장서지간 장광&김태현이 출연을 예고했다.

'딸도둑들'이 과연 장광, 김태현이라는 히든 카드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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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장인 장광과 사위 김태현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짐이 주어졌다.

5월 17일 방송된 JTBC '딸도둑들'에서는 국대 축구선수 조현우가 해외 일정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다는 소식과 함께 새로운 장서지간 장광&김태현이 출연을 예고했다. 김태현의 아내이자 장광의 딸 미자(본명 장윤희)는 MC들과 함께 달콤살벌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 볼 예정이다.

김태현과 미자는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린, 이제 한 달 정도밖에 안 된 핫한 신혼부부다. 배우 장광 딸의 결혼이자 새로운 개그우먼&개그맨 부부 탄생은 이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SBS '미운 우리 새끼', MBN '해석남녀'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전했으며, 방송만 아니라 SNS와 개인 유튜브 채널에도 많은 이목이 따라다닐 정도로 부부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다.

부부를 향한 시선은 자연스럽게 장광에게도 이어졌다. 장광은 여러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서 카리스마와 분위기로 대중에 눈도장 찍었지만, 예능에서는 그리 쉽게 볼 수 없는 인물. 과거 딸 미자와 출연했던 E채널 '내 딸의 남자들'을 제외하면 단발적인 게스트 출연에 그친 편이기에 이번 고정 출연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와 궁금증이 커진다.

새롭게 합류한 가족들은 과연 '딸도둑들'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딸도둑들은' 유명 개그맨, 축구선수, 배우 등 다양한 출연진과 인기 MC들이라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지만,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2주분은 시청률이 0%대로 떨어진 상황.

'딸도둑들'이 시청률이나 화제성 면에서 여타 방송에 비해 부진한 성적으로, 새롭게 합류한 이들 가족에게 기대가 커지면서 김태현, 미자는 결혼 후 첫 고정 프로그램에 막중한 책임이 생겨버렸다. 또한 지금 부부에게 쏟아지는 따끈따끈한 화제성을 '고정' 방송에서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

남편 김태현과 아내 미자, 딸 미자와 아빠 장광의 조합이 아닌 사위 김태현과 장인 장광이라는 독특한 장서 케미는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딸도둑들'이 과연 장광, 김태현이라는 히든 카드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JTBC '딸도둑들' 예고 및 공식 포스터)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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