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울릉도 7만5천명 찾아..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많아

김대벽 기자 2022. 5. 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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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최근 급격하게 늘어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9년 1~4월 울릉도 관광객이 7만2544명이었으나 코로나 확산 이후인 2020년 같은 기간에는 1만1117명으로 80% 감소했다.

2021년 1~4월에도 2만8286명에 불과하던 울릉도 관광객은 올해 7만5515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아졌다.

이런 추세로 보면 울릉공항이 완공되는 2025년부터 관광객이 폭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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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로나 방역 규제가 풀리자 울릉도 도동 선착장에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 News1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최근 급격하게 늘어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9년 1~4월 울릉도 관광객이 7만2544명이었으나 코로나 확산 이후인 2020년 같은 기간에는 1만1117명으로 80% 감소했다.

2021년 1~4월에도 2만8286명에 불과하던 울릉도 관광객은 올해 7만5515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더 많아졌다.

김성학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방역 규제가 풀린데다 울릉 일주도로 완공, 전천후 크루즈선 취항 등 접근이 쉬워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추세로 보면 울릉공항이 완공되는 2025년부터 관광객이 폭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케이블카, 집라인(zip line) 등 젊은층을 공략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국가가 운영하는 울릉 자치군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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