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교육감 후보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 실현"

4호 정책공약 발표.."학교구성원 모두가 주인인 학교 구현"

노옥희 울산교육감 후보가 18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4호 정책 공약'과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노옥희 울산교육감 후보가 18일 '4호 정책 공약' 발표에서 "학교운영 자율성을 강화해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이날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하고 소통하는 학교자치 실현', '학교구성원 모두가 주인인 학교 구현' 등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노 후보는 "미래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참여하고 소통하며 서로 협력하는 학교 자치문화를 더욱 성장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학교자율사업선택제와 학교 다모임 운영, 학교지원 중심의 행정조직 개편 등으로 학교자치가 더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노 후보는 "우리 학교를 키우는 학교자율사업선택제를 도입하겠다"며 지난 4년간 교직원 업무 경감과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업무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온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는 구성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공모 신청 또는 별도의 현안 사업을 계획하고 교육과정과 업무분장에 반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학교별 특색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예산은 기본운영비로 편성해 학교의 업무부담 또한 경감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이외에도 학교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 다모임' 활성화, 단위 학교 학부모 맞춤형 교육 '든든 학부모교육' 확대,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정책제안대회 개최, 학교 지원 중심 행정조직 개편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bynaeil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