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찾은 박수현 "양승조 후보 건강상태 양호"..비대면 선거운동 돌입

강태우 2022. 5. 18.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총괄선대본부장은 18일 "양승조 후보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화상으로 도민과 소통하는 비대면 선거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 후보가 격리기간이지만 예정된 모든 선거 일정은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부터 강훈식 선대위원장, 양 후보 배우자가 일정을 소화하고 대면이 필요한 사안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후보가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총괄선대본부장이 18일 천안시청을 찾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인 양승조 후보 건강상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태우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총괄선대본부장은 18일 “양승조 후보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화상으로 도민과 소통하는 비대면 선거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 후보가 격리기간이지만 예정된 모든 선거 일정은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9일부터 강훈식 선대위원장, 양 후보 배우자가 일정을 소화하고 대면이 필요한 사안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후보가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양 후보의 건강상태에 대해 “마라톤도 거뜬히 소화하는 체력을 갖고 있어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어제는 목소리가 잠겼는데 오늘 아침에는 평소 목소리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천안 출신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 사태에 대해서는 “피해 당사자의 충격과 상처가 치유될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박 본부장은 앞서 지난 17일 충남도청을 찾아 공정한 선거를 다짐했다. 박 본부장은 “도덕성 검증을 이유로 후보를 상대로 하는 네거티브 선거는 사라져야 한다”며 “상대 후보가 네거티브 전략을 사용하더라도 휘말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본부장은 2017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2018년 국회의장 비서실장, 올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국민소통수석을 지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