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9월 13일 아이폰14-애플워치8 공개"

IT매체 아이드롭뉴스 전망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애플이 오는 9월 13일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4, 애플워치8, 에어팟 프로2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아이드롭뉴스는 1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는 9월 13일에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매체는 가을 신제품 공개 때 대면 행사를 개최할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대면 행사 개최 여부는 8월 중순 이후 확정될 전망이다.

이 매체는 또 애플이 올 가을 제품공개 행사 때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도 함께 소개했다.

■ 아이폰14

이 행사에서는 새 A16칩과 이전의 A15 칩을 탑재한 아이폰14 시리즈가 공개될 예정이다. 표준 아이폰14, 아이폰14 맥스의 경우 A15 바이오닉 칩을 갖추고 128GB·256GB·512GB 스토리지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폰14의 가격은 799달러, 아이폰14 맥스의 가격은 899달러가 될 전망이다.

아이폰14 프로의 경우 새롭게 48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춰 카메라 기능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며, 노치가 사라지고 타원형+원형 구멍이 뚫린 디스플레이에 A16 바이오닉 칩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가격이 전작에 비해 다소 올라 아이폰14 프로의 가격은 시작가 1099달러, 아이폰14 프로맥스는 1199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 에어팟 프로2

아이드롭뉴스는 올 가을 행사에서 에어팟 프로2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새 에어팟 프로2는 원본 오디오 파일의 모든 데이터를 보존해 좀 더 높은 수준의 음질을 구현하는 무손실 오디오 코덱(ALAC)을 지원하며, 한층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갖출 예정이다. 또, 디자인도 스템(기둥)을 줄이거나 없앤 형태로 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새 에어팟 제품에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커넥터를 탑재할 가능성도 있으며, 가격은 299달러가 유력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애플워치8·SE·익스트림 에디션

애플은 오는 9월 애플워치8, 새 애플워치SE, 애플워치 익스트림 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애플워치에서 디자인 재설계나 평평한 모서리 등 큰 폭의 디자인 변경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익스트림 에디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많이 듣지 못했지만 가격이 399달러로 책정될 애플워치8보다 저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 맥

만약 9월 행사가 대면 행사로 열릴 경우 애플은 새 맥 제품을 이 자리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온라인으로 열릴 경우에는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올 가을 최소 2개 이상의 맥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금으로서는 맥북 프로와 M2 맥 미니 프로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