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공동 연구계약 체결

김명지 기자 2022. 5. 18.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W중외제약(001060)은 인공 장기(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신약 임상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 계약에 따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개발하고, JW중외제약은 이 오가노이드 모델의 유전자를 해독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약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 장기 활용해 임상 시험 성공률 높일 것"
JW중외제약이 17일 바이오벤처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비임상 중개연구 강화를 위한 ‘오가노이드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박찬희 JW중외제약 CTO(왼쪽)와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001060)은 인공 장기(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신약 임상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오가노이드(미니 장기)는 줄기세포를 장기와 유사한 구조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인공 장기를 뜻한다. 이를 활용하면 신약이 동물실험 등 정식 임상에 들어가기 전에 그 효능을 예측할 수 있어 임상시험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공동 연구 계약에 따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개발하고, JW중외제약은 이 오가노이드 모델의 유전자를 해독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약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와 C&C신약연구소, JW크레아젠 등도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박찬희 JW중외제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가노이드 플랫폼이 더해져 JW중외제약의 연구개발(R&D) 방향성인 항암·면역·재생 3대 분야의 환자 맞춤형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양사의 경쟁력이 맞춤형 혁신신약 개발의 획기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