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인가구 정책에 혼자 사는 시민들 목소리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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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인가구 정책 점검과 신규 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혼자 살아가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서울시는 1인가구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모니터링단인 '씽글벙글 서울서포터즈'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씽글벙글 서울서포터즈를 통해 1인가구의 수요와 관점을 반영하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 및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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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인 가구 비율 35%..다양한 지원 사업 나와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시가 1인가구 정책 점검과 신규 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혼자 살아가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서울시는 1인가구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모니터링단인 '씽글벙글 서울서포터즈'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1인가구로 서울에서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50명은 오는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1인가구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보고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을 담은 정책 제안을 활동보고서로 제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시는 서포터즈들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할 예정이며 제출된 정책 아이디어 중 우수 사례를 뽑아 상금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는 서울시의 정책 개발에도 반영된다.
2020년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398만2290가구 중에 139만701가구가 1인가구로 집계됐다. 비율로 보면 34.9%다. 통계청은 서울의 1인가구의 비중이 계속 증가해 2047년에는 37.2%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1인가구가 건강, 안전, 주거, 사회활동 등의 분야에서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는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올해 1월 '서울시 1인가구 안심종합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계획에는 병행동원서비스, 안심마을보안관, 전월세 안심계약도움서비스, 인공지능 생활관리서비스 등 다양한 1인가구 지원 사업이 담겼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씽글벙글 서울서포터즈를 통해 1인가구의 수요와 관점을 반영하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발굴 및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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