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디즈니+ 코리아 '오비완 케노비' 공개일, 美·日 보다 2주 늦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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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국내에 출시된 후 수많은 작품들을 국내 시청자들에 선보이고 있다.
6월 국내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오비완 케노비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또 다른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와 애플TV+의 경우, 주요 기대작들을 전세계 동시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는 점에서 디즈니플러스 코리아의 행보는 이례적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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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국내에 출시된 후 수많은 작품들을 국내 시청자들에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특정 작품들의 경우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 보다 국내에서만 늦게 공개된다는 점에서 의문을 자아낸다.
6월 국내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오비완 케노비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해당 시리즈는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제작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영화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오비완 케노비'는 오랜 기다림 끝에 한국에선 6월 8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반면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캐나다, 스페인, 브라질 등 주요 국가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디즈니플러스에서는 '오비완 케노비'를 한국 보다 2주 앞선 5월 27일에 공개한다.
앞서 '스타워즈'의 또 다른 스핀오프 작품인 '북 오브 보바 펫'도 똑같은 수순을 밟았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공개됐지만 한국에선 이듬해인 올해 2월 2일부터 방영이 시작된 것.
또 다른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와 애플TV+의 경우, 주요 기대작들을 전세계 동시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는 점에서 디즈니플러스 코리아의 행보는 이례적이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홍보사 측은 YTN Star에 "'스타워즈' 타이틀의 경우 나라마다 판권이나 심의 등급에 따라 현지 공개일이 달라진다"고 해명하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일축했다.
또한 타 OTT 플랫폼과는 다르게 전세계 동시 공개가 어려운 이유로 "운영 체제가 다를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럼에도 "저희도 공개일을 맞추려고 조금씩 노력 중"이라며 "한국 시청자들을 홀대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오비완 케노비'는 6월 8일 에피소드 1, 2를 동시에 공개하고 한 주에 한 에피소드씩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한편,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12일 한국에서 공식 출시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디즈니+]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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