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 보강' 원하는 맨시티, 골 넣고 오열한 브라이튼 DF 눈독

한유철 기자 2022. 5. 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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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백 보강을 원하는 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이튼 수비수 마크 쿠쿠렐라를 눈여겨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 "맨시티가 오는 여름 레프트백 문제를 해결하길 원하고 있다. 이에 브라이튼의 쿠쿠렐라를 적임자로 낙점했으며 3000만 파운드(약 475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SPN은 "맨시티가 여름 이적시장 때 레프트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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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레프트백 보강을 원하는 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이튼 수비수 마크 쿠쿠렐라를 눈여겨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 "맨시티가 오는 여름 레프트백 문제를 해결하길 원하고 있다. 이에 브라이튼의 쿠쿠렐라를 적임자로 낙점했으며 3000만 파운드(약 475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품었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이탈한 후, 꾸준히 공격 보강을 추진했다. 지난 시즌엔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 영입을 시도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완강한 태도로 인해 무산됐다.


결국 스트라이커 없이 이번 시즌을 치렀다. 득점력은 여전히 강력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트라이커 보강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며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압도적인 스쿼드를 구축했다. 그러나 여전히 아쉬운 자리가 있다. 바로 레프트백이다. 지금은 주앙 칸셀루가 왼쪽으로 뛰고 있지만 그의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칸셀루를 제외하면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올렉산드르 진첸코뿐이다. 네이선 아케도 뛸 수 있지만 그 역시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이에 레프트백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진첸코가 준수한 활약을 보이곤 있지만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에 비하면 부족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 포지션에 걸쳐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두길 원하고 있다. ESPN은 "맨시티가 여름 이적시장 때 레프트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적임자를 찾았다. 주인공은 쿠쿠렐라다. 아직 월드클래스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만 23세의 어린 나이에 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곧바로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적 첫 해지만 적응기는 필요없었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쿠쿠렐라는 총 241번 볼 경합에서 승리했는데 이는 다른 어떤 풀백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선 리그 데뷔골을 넣고 감격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스페인 출신이라는 것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이유다. 헤타페에서 스페인 축구를 경험한 쿠쿠렐라는 잉글랜드로 건너와서도 곧잘 적응했다. 전술 이해도도 높기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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