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 정규시즌 일정, 中 개최 없이 확정

박찬형 2022. 5. 18.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여자테니스협회(WTA) 투어 정규시즌이 끝까지 중국 대회 없이 치러진다.

여자테니스협회는 지난달 "복식 전 세계랭킹 1위 펑솨이(36) 문제에 대한 갈등 해결을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시즌 중국에서 이벤트를 개최하진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 것을 지키는 중이다.

여자테니스협회는 "2022 WTA 파이널 개최지도 곧 공개하겠다"며 중국과 타협할 여지를 남겨둔 것이냐는 시선에 반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여자테니스협회(WTA) 투어 정규시즌이 끝까지 중국 대회 없이 치러진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여자테니스협회는 올해 WTA 정규투어 남은 시즌 일정을 확정했다. 오는 10월18일까지 열리는 30개 대회 개최지에 중국은 없다.

여자테니스협회는 지난달 “복식 전 세계랭킹 1위 펑솨이(36) 문제에 대한 갈등 해결을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시즌 중국에서 이벤트를 개최하진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 것을 지키는 중이다.

여자테니스협회 2022 WTA 투어 로고
펑솨이는 작년 11월 장가오리 전 중국 부총리에게 당한 성폭행 피해를 폭로했다. 이후 여자테니스협회는 “방송·후원 계약 중단도 감수하겠다”며 중국에서 어떤 대회·행사도 열지 않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여자테니스협회 투어 개최지에는 단·복식 세계랭킹 TOP8만 참가할 수 있는 WTA 파이널은 빠졌다. 중국이 2030년까지 개최권을 확보한 대회다.

여자테니스협회는 “2022 WTA 파이널 개최지도 곧 공개하겠다”며 중국과 타협할 여지를 남겨둔 것이냐는 시선에 반응했다. WTA 파이널은 정규투어 종료 후 시즌 마지막을 장식하는 상징성이 큰 대회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