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메드베데프, ATP투어 부상 복귀전서 첫판 탈락

허종호 기자 2022. 5.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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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2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부상 복귀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메드베데프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TP투어 제네바오픈(총상금 53만4555유로) 단식 2회전(16강)에서 리샤르 가스케(75위·프랑스)에게 0-2(2-6, 6-7)로 졌다.

메드베데프는 오는 22일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개막을 앞두고 약 한 달 반 만에 대회에 참가했으나 예전 기량을 뽐내지 못한 채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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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가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TP투어 제네바오픈 단식 2회전에서 리턴샷을 시도하고 있다. AP뉴시스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2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부상 복귀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메드베데프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ATP투어 제네바오픈(총상금 53만4555유로) 단식 2회전(16강)에서 리샤르 가스케(75위·프랑스)에게 0-2(2-6, 6-7)로 졌다. 메드베데프는 이번 대회 톱시드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지만 첫 경기에서 무릎을 꿇었다.

메드베데프는 지난달 초 마이애미오픈 8강에서 탈락한 후 탈장 수술을 받은 탓에 그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메드베데프는 오는 22일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개막을 앞두고 약 한 달 반 만에 대회에 참가했으나 예전 기량을 뽐내지 못한 채 짐을 쌌다. 메드베데프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와 올해 호주오픈에서 잇달아 준우승했다. 프랑스오픈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8강이다.

가스케는 2005년 당시 1위였던 로저 페더러(46위·스위스)를 이긴 이후 세계랭킹 1, 2위 선수를 상대로 36연패를 유지하다가 17년 만에 1, 2위 선수를 꺾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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