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4일 만에 선발' 日 미나미노, EPL 역대 2위 기록까지 달성

조남기 기자 2022. 5. 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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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뛰는 일본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가 흥미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미나미노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리버풀-사우스햄튼전에 출전해 팀의 2-1 역전승을 보조하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미나미노는 사우스햄튼전 출격을 통해 '514일 만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서 리그 경기에 나선 기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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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뛰는 일본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가 흥미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미나미노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리버풀-사우스햄튼전에 출전해 팀의 2-1 역전승을 보조하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박스 내부로 침투한 뒤 재빠른 마무리가 빛났다.

미나미노는 사우스햄튼전 출격을 통해 '514일 만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서 리그 경기에 나선 기록을 갖게 됐다. 임대생 시절을 제외하고 미나미노가 리버풀에서 리그 경기 스타팅에 들어갔던 건 2020년 12월에 벌어진 크리스털 팰리스전 이후로 처음이다. 리버풀 리그 스케줄에서 다시금 선발로 돌아오는 데 514일이 걸렸던 셈이다.

아울러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 리그 선발로 나선 2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렸다는 기록도 남겼다. 2020년 12월에 벌어졌던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도 골을 넣었던 미나미노는 18일 열린 사우스햄튼전에서도 언급했듯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EPL 역대 2위 레코드다. 

과거 에버턴의 던컨 퍼거슨이 533일 만에 다시 선발 출전해, 2경기 연속으로 골을 터뜨린 바 있었다. 미나미노는 514일로 집계됐으니 이 부문에서 EPL 역대 2위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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