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보기 힘든 서울 밤하늘에 '거대한 하트'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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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18일 "제30회 천체사진공모전을 펼친 결과 모두 208개 작품이 출품돼 이 가운데 2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문연은 이번 공모전에서 사진뿐만 아니라 그림, 동영상도 함께 공모했으며, 심우주, 지구와 우주, 태양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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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개 작품 가운데 24개 작품 선정
변영준씨 'IC1085 하트성운' 대상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18일 “제30회 천체사진공모전을 펼친 결과 모두 208개 작품이 출품돼 이 가운데 2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하트성운’을 촬영한 변영준씨에게 돌아갔다.
천문연은 이번 공모전에서 사진뿐만 아니라 그림, 동영상도 함께 공모했으며, 심우주, 지구와 우주, 태양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모집했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성과 예술성, 시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꿈나무상도 마련했다.
심사위원들은 “해마다 응모작 수가 늘고 작품들의 완성도가 높아져, 우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단순히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것을 넘어 향유할 수 있는 예술적 분야로 확장됐음을 실감했다. 천체들과 지상 풍경을 조화롭게 구성해 스토리텔링 기법을 접목한 작품들이 인상깊었다”고 평가했다고 천문연은 전했다.
대상 수상자에게 한국천문연구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6월10일께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이달 31일부터 8월28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 로비에 전시될 계획이라고 천문연은 밝혔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천문연 누리집(www.kasi.re.kr)에서 볼 수 있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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