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김새론, SNS 댓글막고 '침묵'

이선명 기자 2022. 5. 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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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만취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김새론이 인스타그램 계정 댓글 달기 기능을 제한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만취 음주운전 사고로 적발된 배우 김새론이 ‘침묵’을 택했다.

김새론은 18일 오전 11시 기준 인스타그램 계정의 댓글 달기 기능을 제한했다. 이는 이날 자신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시선을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김새론은 최근까지 인스타그램에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과 활발한 소통 행보를 보여왔다. 그가 댓글 기능을 막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김새론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단속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됐다.

경찰은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다수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역배우 출신인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해 여러 영화를 거치며 얼굴을 알려왔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아저씨’가 있다.

김새론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트롤리’ 주연으로 발탁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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