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손석구 "무조건 많이 먹고 10kg 증량→태닝 1년간"[EN:인터뷰①]

배효주 2022. 5. 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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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에서 빌런으로 분한 손석구가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10kg 이상 증량했다고 밝혔다.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에 출연한 손석구는 5월 18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회 등을 전했다.

18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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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범죄도시2'에서 빌런으로 분한 손석구가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10kg 이상 증량했다고 밝혔다.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에 출연한 손석구는 5월 18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회 등을 전했다.

18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범죄도시'를 대표하는 '마석도' 그 자체인 마동석의 압도적 아우라가 돋보이고, 손석구가 맡은 새 빌런 '강해상' 또한 위압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범죄도시' 공식 신스틸러 '장이수' 박지환의 재등장하는가 하면, 쫀쫀한 팀워크를 보여줬던 금천서 강력반의 최귀화, 허동원, 하준, 그리고 새로운 막내 정재광까지 매력 넘치는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빌런 '강해상'으로 분한 손석구는 이날 인터뷰에서 "울분에 차있는 캐릭터라고 봤다"고 소개했다.

이어 "외적인 고민을 많이 했다. 복잡하지 않고 통쾌한 영화기 때문에 보는 맛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의상 피팅이나 분장이 한 번에 끝나지 않았다. 많은 회의를 거쳤다. 머리를 기르기도 했고, 피부 톤에 대한 고민도 했다. 의상도 모두 제작해서 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살을 찌우고 태닝도 했다"고 말한 손석구는 "거의 1년 동안 태닝을 하느라 피부가 많이 상했다"고도 덧붙였다.

체중을 10kg 이상 증량했다고 밝힌 손석구. 그는 "무조건 많이 먹었다. 전문 트레이너가 따로 있지는 않았다. 운동하는 사람처럼 몸이 멋있는 것 보다는, 호위호식하는 현실감 있는 몸을 원했기 때문이다. 무식하게 무거운 걸 들며 운동했다. 처음으로 벤치 프레스를 120kg 들어본 것 같다. 먹는 걸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는 건 좋았다. 얼굴이 부어도 되니까 자기 전에도 먹고, 촬영 전에도 먹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18일 개봉.(사진=ABO엔터테인먼트)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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