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 2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회복력 미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내각부는 올해 1~3월 국내총생산(GDP)실질 성장률이 전기대비 0.2% 감소(속보치)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1~3월을 마지막 분기로 하는 2021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의 실질 GDP는 2.1%다.
이에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올해 1·4분기 미국의 실질 GDP가 직전 분기 대비 0.4%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복력 미약한 상태 지속
美경제 7분기 만에 마이너스 기록
경기 냉각 우려 고조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내각부는 올해 1~3월 국내총생산(GDP)실질 성장률이 전기대비 0.2% 감소(속보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추세가 1년간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 도출한 연율 환산으로는 1.0%감소다. 일본의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9월 이후 2분기 만이다.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소비가 이 기간, 전기 대비 마이너스(-)0.03%로 답보상태인 가운데, 공공사업 지출 축소(-3.6%)에 엔저와 원자재값 상승 여파로 수입액이 3.4% 증가한 것이 성장률 하락 요인으로 지목된다. 전체적으로 회복력이 미약한 상태다.
일본에서는 연간 GDP집계를 회계연도 기준(4월~이듬해 3월)과 한국·미국 등과 같은 달력 기준 역년(1월~12월)으로 각각 발표하고 있다.
올해 1~3월을 마지막 분기로 하는 2021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의 실질 GDP는 2.1%다. 3년 만의 플러스 성장이다. 한국과 같은 역년 기준(2021년 1월~12월)으로는 1.7% 성장했다.
이에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올해 1·4분기 미국의 실질 GDP가 직전 분기 대비 0.4%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연율 기준으로는 -1.4%로, 7분기 만에 역성장이다. 지난해 연율 6%대 성장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경기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포시 소속 공무원 또 숨진채 발견…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
- 임예진 "코인 2천만원 투자, 하루만에 반토막"
- 손웅정 "손흥민 힘들 땐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 다음 경기 있다' 격려"
- '이혼' 구혜선 "대학서 연하男 대시받았는데 거절"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고독사 한 노인..'백골'이 될때까지 '70만원 생계급여'는 꼬박꼬박 쌓였다
- 박수홍, 건강 이상…"눈 망막 찢어져 뿌옇고 괴롭다"
- "6년 후 치매 확률 66%↑"…이상민, '경도 인지장애' 진단
- 숨진 엄마 배 속에서 힘겹게…가자지구 태아, 제왕절개로 생존
- [삶]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