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권환준 부사장, 인텔·퀄컴 거쳐 다시 친정으로..6G 연구

이나리 기자 2022. 5. 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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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최근 삼성 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담당임원으로 권환준 부사장을 영입했다.

삼성전자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권 부사장은 지난 3월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담당임원으로 권 부사장이 선임됐다.

권 부사장은 삼성 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에서 6G 통신장비 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5월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해 6G 선행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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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담당임원

(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삼성전자는 최근 삼성 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담당임원으로 권환준 부사장을 영입했다.

삼성전자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권 부사장은 지난 3월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담당임원으로 권 부사장이 선임됐다. 권 부사장은 13년 넘게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인텔과 퀄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을 거친 후 다시 삼성전자로 복귀한 것이다.

권 부사장은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삼성에서 3G와 4G 시스템의 설계, 성능 평가 등을 연구했다. 2019년까지는 인텔에서 3GPP RAN 관련 연구분야 대표단장으로 표준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최근까지 퀄컴에서 5G와 6G 연구 프로그램의 시스템 설계와 표준화를 이끌었다.

권환준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부사장(사진=넥스트G얼라이언스 홈페이지)

권 부사장은 삼성 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에서 6G 통신장비 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6G 기술은 인공지능(AI), 바이오 등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나서고 있는 미래 성장 사업 중 하나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통신도 백신만큼 중요한 인프라로, 통신과 백신 모두 비슷하게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아쉬울 때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그는 "6G도 내부적으로 2년 전부터 팀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6G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5월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해 6G 선행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다. 작년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ITU-R) 총회에서 6G 비전 표준화 그룹 의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제1회 ‘삼성 6G 포럼’을 열기도 했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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