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사전제작 콘크리트 사업 진출

김윤수 기자 2022. 5. 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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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경기 여주시 사전제작 콘크리트(PC)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 PC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PC는 재래식 콘크리트인 철근 콘크리트(RC)보다 10분의 1 수준의 인력으로도 생산성을 높여 최대 20% 공기를 앞당길 수 있는 첨단 공법이라고 반도건설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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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생산력 높이고 폐기물 줄여"
지난 17일 경기 여주시에서 열린 반도건설의 '코어PC' 공장 자동화 생산라인 가동식 행사.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은 경기 여주시 사전제작 콘크리트(PC)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 PC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PC는 재래식 콘크리트인 철근 콘크리트(RC)보다 10분의 1 수준의 인력으로도 생산성을 높여 최대 20% 공기를 앞당길 수 있는 첨단 공법이라고 반도건설은 소개했다.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기둥, 보, 슬라브 등 콘크리트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 설치하는 공법이다. 공사 중 폐기물 발생도 RC보다 적다.

여주시 북내면의 ‘코어PC’ 공장은 3만523㎡ 부지의 1공장과 1만3734㎡ 부지의 2공장으로 구성된다. 바닥, 환기시스템, 난방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할로우코어 슬래브(HCS)’ PC를 연간 4만㎥ 생산하고 내년엔 생산량을 6만㎥로 늘린다. 반도건설은 “삼성물산, 쌍용건설 등에서 문의가 지속적으로 온다”고 전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PC는 아파트 주차장,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반도체 공장, 데이터센터 등으로 적용 범위가 커지고 있다”면서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의 PC공법 적용률이 낮은 수준임을 감안하면 국내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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