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초등 수학 문제에 두뇌 정지(신랑수업)
[스포츠경향]
박태환이 채널A 예능프로그램 ‘신랑수업’을 통해 두 조카 태희-태은 양을 최초로 공개한다.
박태환은 18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6회에서 두 조카를 집으로 초대해 하루를 함께 보낸다. 이틀 전 생일을 맞은 누나와 매형의 데이트를 위해 조카들을 도맡기로 자처했다.
먼저 박태환은 조카들이 도착하기 전, 달걀 지단과 당근, 시금치, 등 각종 김밥 재료를 척척 준비하며 ‘요섹남’의 면모를 뽐낸다. 화면을 지켜보던 ‘요리 마스터’ 이승철조차도 “김밥은 손이 많이 가서 나도 안 해봤다”며 감탄을 연발한다. 더욱이 조카들의 ‘최애 메뉴’를 위해 불고기 양념을 직접 재워 숙성까지 시키는 정성에, 홍현희는 “내가 엄마라면 장가 못 보낸다”라며 애정을 드러낸다.
잠시 후 누나에게 조카들을 인솔 받은 박태환은 “오늘은 자기 스타일로 하는 거야~”라며 각자의 취향에 맞춘 셀프 김밥 만들기에 도전, 재료들을 골고루 먹이며 능숙한 육아 실력을 뽐낸다. 더욱이 누나의 ‘미션’에 따라 조카들의 숙제 지도까지 도와주는데, 9세 태은 양의 수학 문제를 함께 풀다 ‘두뇌 정지’를 일으키기도 한다. “삼촌 바보인가 봐!”라는 놀림으로 ‘멘붕’에 빠진 육아의 결말에 시선이 모인다.
제작진은 “‘신랑수업’의 모범생 박태환이 흠잡을 데 없는 육아 만렙 면모로 신랑점수를 대거 획득, 김준수, 영탁, 모태범의 ‘폭풍 질투’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박태환의 조카들은 ‘삼촌이 신랑으로 어때 보이냐’는 질문에 뜻밖의 반전 답변을 건네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엄마가 모르는 ‘일탈’을 감행하기도 하며, 밤늦게까지 이어진 박태환과 조카들의 잊지 못할 하루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멘토 이승철과 미혼 4인방 김준수, 영탁, 모태범, 박태환의 유쾌한 일상을 담은 채널A ‘신랑수업’ 16회는 18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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