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심' 장혁, 카리스마부터 연심까지 믿보배 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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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믿고 보는 배우 진가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장혁은 카리스마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모두의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장혁은 카리스마 넘치던 이전의 모습과 달리 한 여자에 대한 연심을 깊은 눈망울에 온전히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같이 장혁은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면을 탁월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물론 매 장면 감정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명품 연기로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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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배우 장혁이 믿고 보는 배우 진가를 드러냈다.
지난 5월 16일,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연출 유영은/극본 박필주)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로 더욱더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장혁은 극 중 호랑이의 풍모와 선비의 상을 지닌 조선 최고의 권력자 좌의정 박계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더이상 폐주의 폭정을 눈앞에서 지켜보고 싶지 않은 박계원(장혁 분)이 ‘킹메이커’로서 외로운 길을 걸어가는 모습은 왠지 모를 쓸쓸함을 느끼게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장혁은 카리스마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모두의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박계원은 자신의 질녀(姪女)로 유정(강한나 분)을 내세웠고, 이 때문에 자신의 사저까지 직접 행차한 이태(이준 분)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박계원은 “신 좌의정 박계원, 전하의 신하로 받아주시옵소서”라고 이태에게 머리를 조아려 숨 막히는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박계원은 유정과 이태를 궁지에 몰기 위해 그녀의 정체를 대신들이 의심하게 했다. 박계원은 숙의 박씨의 문제로 궁이 떠들썩 하자 이태를 찾아가 일부로 사직을 청하기도. 각기 다른 상황마다 변하는 장혁의 세밀한 눈빛, 말투, 행동 열연은 캐릭터의 감정에 이입하게 하며 극의 몰입을 극대화했다.
6회에서 박계원은 자신의 첫 정인 최가연(박지연 분)에 대한 연민의 정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그는 홀로 행궁 행차에 나선 그녀의 소식을 듣고 곧장 최가연의 뒤를 쫓았다. 박계원은 그녀의 원망 섞인 말에 눈빛을 일렁이기도. 그는 “신이 할 수만 있다면 꽃 한 송이만으로 웃고 또 웃으시던 예전의 마마로 돌려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최가연에게 진심을 전했고, 두 사람의 쓸쓸한 관계는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했다. 장혁은 카리스마 넘치던 이전의 모습과 달리 한 여자에 대한 연심을 깊은 눈망울에 온전히 담아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방송 말미, 박계원은 풍정연 행사를 준비하는 유정에게서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고,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는 자신의 생각이 확고해진 순간, 궐문을 모두 봉쇄하라고 일러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불꽃놀이가 시작되고, 풍정연을 향해 달려간 박계원은 이태와 검은 너울을 쓴 여인의 사이를 집요하게 지켜보기도. 곧이어 박계원은 검은 너울의 여인이 유정임이 드러나자 “가지 않은 것인가. 아니.. 제 의지로 돌아온 것인가?”라며 그녀의 속마음을 궁금해했고, 이내 “감축드리옵니다. 중전마마!”라며 절을 올려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같이 장혁은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면을 탁월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물론 매 장면 감정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명품 연기로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사진=KBS 2TV '붉은 단심' 방송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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