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뱃사공 몰카 논란에 던밀스 저격하더니.."끝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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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이하늘이 각종 사건사고에 지친 듯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이하늘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1년 전 이미 정식으로 사과했고 끝난 줄 알았다. 뱃사공이 자기가 다 안고 갈 테니 주변 사람들만 다치게 하지 말자고 했다. 던밀스도 있었고 양측 합의가 끝났는데 (던밀스의 아내 A씨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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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끝내고 싶다!!!!!!”라는 문구와 함께 강렬한 빨간색 배경의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에 지난해 이하늘의 동생 이현배의 사망부터 최근 불거진 래퍼 뱃사공 논란까지 이하늘에게 닥친 복잡한 문제 때문에 환멸을 느낀 것이 아니냐고 누리꾼들은 추측했다.
최근 래퍼 던밀스의 아내가 SNS에 래퍼 뱃사공의 불법 촬영(몰카) 및 공유를 폭로했다. 뱃사공이 DM을 통해 여성들을 만난 뒤 불법 촬영물을 단톡방에서 공유했다는 것. 뱃사공은 이하늘이 수장으로 있는 슈퍼잼 레코드 레이블 소속이다.
논란이 커지자 뱃사공은 “경찰서에 왔다. 성실히 조사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하겠다”고 말했고 던밀스의 아내는 피해 여성이 자신이라고 고백, 충격을 더했다.
이에 이하늘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1년 전 이미 정식으로 사과했고 끝난 줄 알았다. 뱃사공이 자기가 다 안고 갈 테니 주변 사람들만 다치게 하지 말자고 했다. 던밀스도 있었고 양측 합의가 끝났는데 (던밀스의 아내 A씨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그는 “솔직히 우리도 카드가 있다. 그쪽에서 작정하고 우리 애들 죽이려고 했으니, 우리도 맞서서 여론전 하면서 더러운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진짜 모두가 죽고 힘들어진다”며 “10년 고생하다 이제야 음악으로 먹고 사는데”라고 뱃사공을 적극적으로 감쌌다.
그러나 여론은 이하늘의 편이 아니었다. 이를 두고 '이하늘이 선 넘는 제 식구 감싸기를 한다'는 비난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이하늘은 지난해 4월 갑작스럽게 친동생을 하늘로 떠나보냈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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