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환자 후원 '세종사랑회' 나눔문화 앞장

김소현 기자 2022. 5. 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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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구성원 자발적 참여로 도움 필요한 환자에 지원 손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사랑회(세종사랑회)'를 통해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18개월 간 1790만 원 상당의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사랑회는 교직원들로 구성된 환자 후원회로, 국가나 복지재단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없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후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자체 내규에 따라 운영돼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금전적 문제로 서류 발급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제증명료를 지원하고 주민등록 말소 또는 장기 체납에 따른 건강보험 적용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취납된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무사히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후원한 바 있다.

세종사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경현우 성형외과 교수는 "세종사랑회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은 물론 소외된 취약계층 환자들이 적정 진료 서비스를 받고 원활히 사회에 복귀하는 등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이 세종사랑회를 통해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18개월 간 1790만 원 상당의 후원했다고.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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