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불고기·삼겹살 맛 구현 향미 연구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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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이 불고기, 육개장 등 한식의 맛을 구현할 수 있는 K-푸드 천연 향미 소재 개발에 나선다.
아워홈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시장지향형 K-푸드 천연 향미 소재 개발 및 사업화' 연구과제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워홈 측은 "이번 연구개발로 K푸드 특성에 맞는 향미 소재를 개발해 한국 향미 소재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식품가공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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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이 불고기, 육개장 등 한식의 맛을 구현할 수 있는 K-푸드 천연 향미 소재 개발에 나선다.
아워홈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시장지향형 K-푸드 천연 향미 소재 개발 및 사업화’ 연구과제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26년까지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아워홈은 이번 연구를 통해 K-푸드의 육류와 매운맛 요리 관련 향미 특성을 규명한다. 이후 불고기, 숯불갈비, 삼겹살, 육개장, 고추장 양념구이류 등의 맛을 구현할 수 있는 향미 소재를 개발하고 아워홈의 제조 인프라로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미국, 유럽 및 일본에서는 향료 산업이 크게 발전했으나 국내의 경우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주요 글로벌 향료 회사의 향미 소재는 한국적인 요리 향 특성을 발현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K-푸드에 맞는 향 소재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워홈에 따르면 세계 식품향료(flavor) 시장은 2020년 기준 16조원이며 오는 2030년에는 2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워홈 측은 “이번 연구개발로 K푸드 특성에 맞는 향미 소재를 개발해 한국 향미 소재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식품가공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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