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미친 일"..토트넘에 주어진 PK "혜택이었다" 주장

김성연 기자 2022. 5.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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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번리의 맞대결에서 페널티킥을 선언한 판정에 대해 저명한 해설위원이자 아스널 전설이 불만을 드러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이안 라이트는 토트넘이 번리전에서 '혜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번리에 1-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아스널 레전드인 라이트는 토트넘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진 판정에 불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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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오른).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번리의 맞대결에서 페널티킥을 선언한 판정에 대해 저명한 해설위원이자 아스널 전설이 불만을 드러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이안 라이트는 토트넘이 번리전에서 ‘혜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에서 번리에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추가 시간 토트넘이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앞 혼전 상황을 이겨낸 끝에 루카스 모우라가 측면에서 공을 잡았고, 해리 케인이 이를 받아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대 옆으로 흐르고 말았다.

이대로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전반전이 끝나는 듯했지만, 주심은 곧바로 VAR(비디오 판독)에 들어갔다. 공이 다빈손 산체스(토트넘)의 몸에 맞고 떠오르는 과정에서 어깨 높이까지 올라와 있던 애슐리 반스(번리)의 팔에 맞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판독 끝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케인이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는 결승골이 됐다. 후반전 양 팀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며 이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그러나 아스널 레전드인 라이트는 토트넘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진 판정에 불만족을 표했다. 그는 “번리가 목숨을 걸고 싸우는 가운데, 토트넘이 혜택을 받는 것을 볼 수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라이트는 “팔을 스친 것 같아 보이는 상황이었다. 사람들은 핸드볼 파울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이건 미친 일이다. 심지어 유효 슈팅도 아니었다. 공은 막 공중으로 날아오르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결과는 아스널에게 뼈아플 수밖에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 이어 번리전 마저 승리하며 4위 자리를 탈환했고, 반면 아스널은 뉴캐슬과 경기에서도 패하며 5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여전히 승점 차는 단 2점. 23일 노리치 시티가 토트넘을 꺾고, 같은 시간 아스널이 에버턴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순위는 뒤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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