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영화관·망고 뷔페.. 특급호텔 '리오프닝' 특급이벤트

김만용 기자 2022. 5. 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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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의 코로나19 암흑기를 벗어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본격화된 5월, 국내 특급 호텔들이 일제히 이색 이벤트와 상품을 쏟아내며 리오프닝 효과 흡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급 호텔들이 내놓은 특별 상품에 주문이 쇄도하는 등 일종의 보상 소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서울신라호텔이 매년 선보이는 어번 아일랜드의 문라이트 시네마는 도심 속 야외 온수풀에서 영화를 즐기는 체험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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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라호텔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전경. 어번 아일랜드에서는 가족과 커플을 겨냥한 야외 영화관 ‘문라이트 시네마’를 오는 10월 3일까지 진행한다. 호텔신라 제공
롯데호텔 서울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 선보인 망고 디저트 뷔페. 롯데호텔 제공

호텔신라, 문라이트시네마 운영

도심속 야외온수풀서 영화감상

‘패키지’는 오후 6시부터 운영

롯데호텔 서울선 ‘디저트 뷔페’

파라다이스 대표호텔·리조트

이달 19일까지 최대 45%할인

2년여의 코로나19 암흑기를 벗어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본격화된 5월, 국내 특급 호텔들이 일제히 이색 이벤트와 상품을 쏟아내며 리오프닝 효과 흡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급 호텔들이 내놓은 특별 상품에 주문이 쇄도하는 등 일종의 보상 소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호텔신라는 18일 서울신라호텔의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가족과 커플들을 겨냥한 야외 영화관 ‘문라이트 시네마’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이 매년 선보이는 어번 아일랜드의 문라이트 시네마는 도심 속 야외 온수풀에서 영화를 즐기는 체험 상품이다. 가족과 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매년 5월에 선보이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야외 마스크 착용 해제와 함께 나들이를 즐기려는 연인들이 문라이트 시네마를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문라이트 시네마는 오는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성인용 풀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감동이 가득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그린북’ ‘안녕 베일리’ ‘루이스 웨인: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가 격일로 상영된다. ‘그린북’은 10월 3일까지, ‘안녕 베일리’는 5월 31일까지, ‘루이스 웨인: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는 6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상영될 예정이다.

‘문라이트 패키지’는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어번 아일랜드를 이용할 수 있어 문라이트 시네마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을 가진 투숙객도 즐길 수 있다. 문라이트 패키지는 디럭스, 비즈니스 디럭스, 그랜드 코너 디럭스 중 객실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어번 아일랜드 문라이트(오후 6~10시) 입장 혜택(2인) △체련단련장 및 실내수영장 입장 혜택(2인)이 포함돼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지난 14일부터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에서 ‘망고 디저트 뷔페’를 선보이고 있다. 8월 28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점심·저녁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는 지난해 6월 고층부 리뉴얼 오픈 이후 1년 만에 저층부 리뉴얼을 마치고 5월부터 그랜드 리오픈에 돌입했다. 이를 기념해 6월 30일까지 투숙 가능한 ‘35주년 기념 패키지’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파라다이스 대표 호텔과 리조트도 이달 19일까지 최대 4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022 파라다이스 슈퍼위크’를 실시하고 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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